얼굴 갤러리의 창문이 부드럽고 부드럽게 외부 빛을 비춥니다 페이스 갤러리의 창문은 은은하게 외부 빛을 비집고 있습니다
오카자키 켄지로 Format Now and Later Face 갤러리 2024.5.28~8.17 오카자키 켄지로의 한국 최초 개인전. 작가는 몇 년 전 뇌경색을 앓아 손발을 모두 쓸 수 없게 됐을 때를 회상하며 ‘운이 좋다’는 표현을 쓴다. 짧게 잘리는 붓질이 캔버스 위에 가득하지만, 그가 말하려는 것은 시간이나 공간 등 우주적이고 거대한 것들이다. 함께 전시를 보러 간 C가 작품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돌아오는 길에 “캔버스가 계속되는데 붓질은 안 되고 끊어져 있어서 왜 그런지 궁금하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애초에 캔버스를 이어붙인 뒤 작업하는 게 아니라 다른 캔버스에 칠한 뒤 이어붙이는 것이라고 한다. (예리하라…) 그렇게 뒤따른 캔버스는 태어날 때와는 다른 성질을 갖게 된다. 시간은 어떤 것과도 상관없이 선행하는 요소 없이 이미 흘러가고 있고, 그 속을 살아가는 존재가 인간일 텐데, 작가의 말을 보면 시간과 공간까지도 미술을 통해 인위적인 조직이 가능한 것처럼 느껴진다. http://m.viva100.com/view.php?key=20240628010009228 오카자키 켄지로 Format Now and Later Face 갤러리 2024.5.28~8.17 오카자키 켄지로의 한국 최초 개인전. 작가는 몇 년 전 뇌경색을 앓아 손발을 모두 쓸 수 없게 됐을 때를 회상하며 ‘운이 좋다’는 표현을 쓴다. 짧게 잘리는 붓질이 캔버스 위에 가득하지만, 그가 말하려는 것은 시간이나 공간 등 우주적이고 거대한 것들이다. 함께 전시를 보러 간 C가 작품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돌아오는 길에 “캔버스가 계속되는데 붓질은 안 되고 끊어져 있어서 왜 그런지 궁금하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애초에 캔버스를 이어붙인 뒤 작업하는 게 아니라 다른 캔버스에 칠한 뒤 이어붙이는 것이라고 한다. (예리하라…) 그렇게 뒤따른 캔버스는 태어날 때와는 다른 성질을 갖게 된다. 시간은 어떤 것과도 상관없이 선행하는 요소 없이 이미 흘러가고 있고, 그 속을 살아가는 존재가 인간일 텐데, 작가의 말을 보면 시간과 공간까지도 미술을 통해 인위적인 조직이 가능한 것처럼 느껴진다. http://m.viva100.com/view.php?key=20240628010009228
[B그라운드] 겐지로 오카자키 ‘목표보다는 과정, 다양한 감각으로 ‘우리’가 만들어내는 이야기들’ ‘미운 오리 새끼가 철새 백조가 날아온 것을 보고 나도 백조가 아닐까 생각하면서 또 다른 스토리가 발생하잖아요. 제 작품도 그런 연관성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유기에서는 삼장..m.viva100.com [B그라운드] 겐지로 오카자키 목표보다는 과정, 다양한 감각으로 우리가 만들어내는 이야기들 미운 오리 새끼가 철새 백조가 날아온 것을 보고 자신도 백조가 아닐까 하면서 또 다른 스토리가 발생하잖아요. 제 작품도 그런 연관성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유기에서는 삼장..m.viva100.com
궁금하신 분들은 위 기사를 참고할 것···Fromat~이 아니라 Format~인데 전시 제목을 잘못 표기한 기사가 몇 개 보인다. 작품의 제목은 참으로 시적인 것이 많다 궁금하신 분들은 위 기사를 참고할 것···Fromat~이 아니라 Format~인데 전시 제목을 잘못 표기한 기사가 몇 개 보인다. 작품의 제목은 참으로 시적인 것이 많다
몇 주 동안이나······ 몇 주 동안이나······
목초지는…이었습니다··· 목초지는…이었습니다···
완전 생글생글 만지면 흐물흐물해지겠다. (만지면 안됩니다) 완전 생글생글 만지면 흐물흐물해지겠다. (만지면 안됩니다)
전시장 벽에 걸린 작품들이 어김없이 일본의 화려한 기모노 가게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밑에는 2층에 걸려 있던 작은 작품. 나무판자 속에 끼워져 있다. 전시장 벽에 걸린 작품들이 어김없이 일본의 화려한 기모노 가게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밑에는 2층에 걸려 있던 작은 작품. 나무판자 속에 끼워져 있다.
롱토 클라우드 / 솔로몬 (Birch Bark)에서 매달다 롱토 클라우드 / 솔로몬 (Birch Bark)에서 매달다
시마그는 앨버쿠스 산의 고지대에서 내려와 다스탄에게 코끼리를 주었습니다 시마그는 앨버쿠스 산의 고지대에서 내려와 다스탄에게 코끼리를 주었습니다
River of Three Crossings/닭이 울기 전에 그는 그를 세 번 부정합니다 River of Three Crossings/닭이 울기 전에 그는 그를 세 번 부정합니다
공중에서의 정신화 / 8개의 다이어그램은 위험으로부터 해방되어 있습니다 공중에서의 정신화 / 8개의 다이어그램은 위험으로부터 해방되어 있습니다
가끔 4월에 눈이 옵니다 가끔 4월에 눈이 옵니다
모두 아크릴로 칠해진 작품이지만 불투명하고 두껍게 올라간 부분도 있고 정말 탱글탱글하고 투명한 부분도 보입니다. 그리고 캔버스가 유난히 미색이 강하고 뭔가 얼룩이 섞인 듯한 느낌이 듭니다. 모두 아크릴로 칠해진 작품이지만 불투명하고 두껍게 올라간 부분도 있고 정말 탱글탱글하고 투명한 부분도 보입니다. 그리고 캔버스가 유난히 미색이 강하고 뭔가 얼룩이 섞인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층 이층
그들이 말하길··· 그들이 말하길···
3층에는 더 큰 대형 그림이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3층에는 더 큰 대형 그림이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이곳들은 정말 꽃같구나 이곳들은 정말 꽃같구나
3:15, 1983-1993, 아크릴, 안료, 폴리프로필렌, 종이, 기타 3:15, 1983-1993, 아크릴 , 안료 , 폴리프로필렌 , 종이 , 기타
나는 조각을 가장 좋아했어요. 테라스와 맞닿아 들어갈수록 점점 좁아지는 공간에 놓여 있는데, 작품을 유심히 보기 위해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작품과 거리가 가까워진다. 어떤 안전장치도 없이 이렇게 두다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나는 조각을 가장 좋아했어요. 테라스와 맞닿아 들어갈수록 점점 좁아지는 공간에 놓여 있는데, 작품을 유심히 보기 위해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작품과 거리가 가까워진다. 어떤 안전장치도 없이 이렇게 두다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논조나 논조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얼굴을 살펴봅시다. 색상의 변화 논조나 논조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얼굴을 살펴봅시다. 색상의 변화
피부 지방 같은 느낌도 들어요. 부러지거나 겹치거나 흘러내리는 조각 합성 대리석 조각으로 흙을 여러 재료와 섞어 제작했다고 합니다. 피부 지방 같은 느낌도 들어요. 부러지거나 겹치거나 흘러내리는 조각 합성 대리석 조각으로 흙을 여러 재료와 섞어 제작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하나의 것으로 참여하였으나 모두 왕을 따르지 못하고 실패하였다 그들은 하나의 것으로 참여하였으나 모두 왕을 따르지 못하고 실패하였다
칼은 엑스칼리버(Excallliber), 진주는 밤의 그레이엄(Gleam of Night)입니다 칼은 엑스칼리버(Excallliber), 진주는 밤의 그레이엄(Gleam of Night)입니다
이런 느낌입니다.. 이런 느낌입니다..
조각은 단 한 점만 전시장 가운데에 들어 있다. 조각은 단 한 점만 전시장 가운데에 들어 있다.
벽면 전체를 덮고 있는 큰 그림 벽면 전체를 덮고 있는 큰 그림
몰랐는데 테라스로 나갈지도 몰라 몰랐는데 테라스로 나갈지도 몰라
날씨가 밝기보다는 구름이 가득 찬 날이었지만 맞은편에 멋진 건물들 덕분에 풍경이 무척 이국적으로 느껴졌다. 날씨가 밝기보다는 구름이 가득 찬 날이었지만 맞은편에 멋진 건물들 덕분에 풍경이 무척 이국적으로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