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염식이 필요한 사람, 저염식이 위험한 사람,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해 고혈압, 비만 등과 같은 나트륨 부작용이 널리 알려지면서 ‘저염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저염식은 나트륨이 많이 든 소금을 적게 먹는 식사 방법을 말한다.
그러나 함부로 나트륨 섭취를 줄여서는 안 된다.나트륨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주요 물질이기 때문이다. 저염식을 해야 할 사람으로서는 안 될 사람을 알아보자.
저염식 부작용 # 저염식 장점 저염식이 장단점에 대해 저염식이 필요한 사람은?저염식이 필요한 사람은?저염은 나트륨이 많이 든 소금을 적게 먹는 식사 방법을 말한다.
- 세계보건기구 기준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 : 2000mg(소금 5g)-2015년 기준 국내 1인 평균 나트륨 섭취량 : 3871mg
- 이처럼 한국의 1인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평균보다 약 2배나 높은 셈이다. 하지만 나트륨은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혈액양을 조절하는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에 함부로 줄이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방법이다.고혈압 환자의 혈압이 높거나 비만인 사람은 소금을 적게 먹어야 한다. 소금 속 나트륨은 체내 농도를 높여 체액량(혈액·림프액 등 체내 액체)을 늘리는데 이로 인해 혈압이 높아지고 고혈압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서다.
- 혈압이 높아지면 혈관 벽이 손상되고 협심증·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비만인 사람의 짠맛은 과식을 유발하고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시켜 체중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비만인 사람도 나트륨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비만은 각종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일수록 건강에 치명적이다.만성콩팥병 환자의 만성콩팥병 환자도 나트륨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신장 기능이 떨어져 나트륨과 체액량 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인데 체액량이 증가하면 고혈압·부종 등 다양한 합병증이 올 수 있다.골다공증 환자의 과도한 나트륨은 뼈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노인이나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좋지 않다. 우리 몸의 혈액은 칼슘과 결합해 소변으로 나오지만 과도한 나트륨은 뼈 속의 칼슘까지 꺼내 몸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 이로 인해 뼈가 약해지고 쉽게 부러질 수 있다.
- 실제 2013년 일본의 한 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나트륨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의 골절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4.1배 높았다.저염식 방법은?위 질환을 가진 사람은 평소 음식을 얇게 먹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요리할 때 소금의 양을 절반으로 줄이고 소금 대신 허브나 후추 등 감칠맛을 내는 다른 재료를 사용해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또 국물은 염분이 많으므로 적게 먹거나 아예 먹지 말아야 한다. 육류나 해산물을 먹을 때는 되도록 간을 맞추지 않는 것이 좋다. 식품 자체에 나트륨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 저염간장이나 저염염을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에도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나트륨·칼륨 조절이 잘 안 되는 만성콩팥병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저염식의 장단점, 저염식을 해서는 안 되는 사람의 저염식을 피해야 할 경우 일정량의 소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다.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은 몸의 노폐물 배출을 돕고 혈액이나 림프액 등 체내 체액의 양을 조절한다.
체중 60kg인 사람은 체내에 70~80g의 나트륨을 가지고 있지만 체내 나트륨 농도가 너무 낮으면 식욕감퇴, 무기력감,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심장병 환자, 심장병 환자는 저염식을 피해야 한다. 나트륨 섭취가 부족할 경우 혈액량이 줄어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심장병 환자가 나트륨을 적게 먹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는 나트륨이 체액의 양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나트륨 섭취가 적으면 몸으로 체액량을 잘 조절하지 못해 혈액량이 줄어들 수 있다.심장병으로 심장 수축 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는 나트륨 섭취량이 줄면 혈액을 전신으로 보내지 못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 나트륨이 부족하면 심장이 제대로 수축하지 않을 수 있다.심장내과 교수, 고혈압 환자, 고혈압 환자는 나트륨이 과도하면 혈압이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아무런 치료도 받지 않고 저염식만 하는 것도 위험하다. 브라질 연구팀의 연구 결과 하루 나트륨 섭취를 1.38g으로 제한하자 고지혈증 지표인 혈중지방단백질·염증 수치가 올랐다. 이는 나트륨 섭취를 3.68g으로 많이 먹은 그룹과 비슷한 결과였다.
고혈압 환자에게 권장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g이다. 나트륨은 혈액 속에 있는 지방이 필요한 곳으로 옮기도록 돕는데 섭취를 적게 하면 지방이 제대로 옮겨지지 않아 고지혈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저자 한마디▼평소 너무 짜게 먹는 것도 조심해야겠지만 극단적으로 나트륨을 줄인 저염식도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이상으로 저염식의 장단점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좋아요 서로 이웃추가 환영♬저염식에 관한 더 많은 정보 <Youtube-내과 전문의 닥터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