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애완동물을 키우게 되었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부분을 묻는다면 아이의 성격은 어떤지 사이즈가 어느 정도인지를 주로 듣게 된다고 합니다.외부에서 기르는 야외의 경우는 별로 신경쓰지 않지만 대부분 아파트나 빌라의 경우에도 많이 기르기 때문에 큰 개보다 개 치수에 대해 민감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저로서도 큰 개보다는 작은 개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 중 작은 강아지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찻잔 강아지가 생각나요.요즘은 안 쓰는 말이지만 오래전에 개 키우는 분들 중에서도 잘 알려진 단어에 속해 있기도 했습니다.찻잔 강아지는 말 그대로의 단어로 찻잔 크기에 들어갈 정도의 강아지로 작게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료를 적게 먹이거나 영양제로만 투입하여 커지는 것을 막거나 이러한 방법은 강아지에게 학대에 가깝게 느껴지는 방법으로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소형견 부모의 경우는 작게 자라기도 하지만 그만큼 밥그릇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는 아닙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는 강아지 분양을 알아볼 때는 찻잔 강아지가 굉장히 인기가 많아서 작은 사이즈의 강아지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찻잔 강아지 문화보다는 정상적으로 커져가는 강아지 크기를 선호해 분양하게 되었습니다. 예전 추억도 떠올리고 작고 귀여운 강아지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찻잔 강아지를 알아보던 중 찻잔 푸들을 발견했습니다.일반 푸들을 봤을 때도 귀엽지만 그보다 작은 찻잔 푸들을 봤을 때 강아지라기보다는 인형에 가까운 영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푸들의 경우도 크기에 따라서도 다르기도 합니다.토이, 미니어처, 미디엄, 스탠다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푸들의 경우는 토이 푸들을 생각합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작고 귀여운 토이 푸들을 찾을 때는 3킬로그램 미만의 크기입니다.찻잔 푸들은 컵 안에 들어가는 작은 푸들이기도 하지만 아기를 위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컵 안에 들어가는 것이 정상적인 강아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컵 안에도 들어가는 작고 귀여운 아기지만 어른 손바닥에도 들어갈 수 있는 정말 귀여운 아기입니다.그동안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물로 보게 되면 세상에 이런 강아지도 존재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조용한 실내에서 키우는 강아지라 찻잔 푸들을 키울 때 성격도 좋고 사람을 잘 따르면서 좋아하는 성격이라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털도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강아지를 키우면서 탈모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는 종류가 푸들이기도 합니다.특히 저 같은 경우는 예전에는 부모님과 살 때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얘기하는 순간 털이 빠지는 걸로 반대해서 못 키울 때가 있어서 슬펐던 적이 있었어요.그 때 털빠짐이 없는 개의 종류를 알았다면 기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이런 탈모 부분에서 가족끼리 분양에 대한 거부반응이 일어날 때에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에 속하기도 합니다.그냥 작고 귀엽다는 이유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현재 키울 수 있는 환경인지 따져보는 것도 보면서 알아보는 것이 강아지 분양에 대한 성공적인 입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분양 삽을 방문하면 예쁘고 귀여운 푸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믿고 신뢰하면서 분양받을 수 있는 곳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강아지는 그냥 가볍게 생각하는 물건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이고 또 하나의 가족으로 입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처음 분양할 때 아무 문제가 없더라도 오랫동안 키우다 보면 아플 때가 있기 때문에 분양 후 사후관리를 신뢰할 수 있게 해주는 곳으로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모른 척하고 무시하는 곳이 있으면 피해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저도 찻잔 푸들을 분양한 후 키우면서도 끝까지 제대로 책임감 있게 책임질 곳을 선택하면서 오랫동안 애완동물을 키울 때 안심할 수 있는 곳을 선택했습니다.